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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서울의 숨은 이색도서관에서 북캉스를...

by 포지셔너 2017. 8. 20.

 

 

 

 

안녕하세요~ 입추가 지나가고 날은 많이 선선해졌지만 무더위의 끝물은 계속되고 있네요.

밤낮으로 일교차가 심하니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전의 책 리뷰와 스케치업 강좌에서 벗어나 다른 주제를 들고 왔습니다.

 저 포지셔너는 책읽기를 매우 좋아해서 집 근처 도서관이나 서울에 있을 경우에 대형서점이나 이색도서관을 가끔 방문하는데요.

오늘은 저처럼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이색도서관 2곳을 추천합니다.

 

 

 

 

1.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

첫 번째는 코엑스에 위치해 있는 별마당 도서관입니다. 9호선 봉은사역 7번 출구와 2호선 삼성역 6번 출구를 이용하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깨끗한 편이며 무려 5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책장이 아직 비어져 있는데 모두 책으로 가득차면 정말 멋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단연 높이가 13m나 되는 책장이 무려 3개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책장 윗부분은 전시용 책이지만 코엑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요소입니다.

또 하나의 매력적인 이유를 뽑으라면 저자강연회, 음악회 등 각종 문화공연이 매주 있다는 점입니다.

간혹 이름을 별다방 도서관이라고 착각을 하지만 북캉스를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2.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두 번째는 한남동의 블루스퀘어에 있는 북파크 공간입니다.

이태원에서도 가까운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를 통해 바로 접근이 가능하며 원래 건물자체가 각종 공연이 열리는 곳이라 공연을 기다리면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가장 아래층부터 올라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천정까지 뻥 뚫려있는 계단을 올라가면서 책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그 중심부에 바로 어마어마한 책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용 도서들도 많아 가족단위 방문객에는 최고의 조건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의 마지막 여름은 별마당도서관과 블루스퀘어 북파크에서 시원하게 북캉스를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