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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1박2일 강릉.삼척여행(feat.장호항 스노쿨링)

by 포지셔너 2017. 9. 3.

 

 

안녕하세요. 이제 어느덧 9월이 다가오고 날씨도 많이 선선해졌네요.

그래도 뜨거운 여름이 좋은데 벌써 가을이 오니 아쉽기는 합니다.

일교차가 크니 모두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난주에 강릉.삼척으로 12늦깎이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강릉은 잠시 지나가는 길에 방문한 거라 사진은 없고 이번에는 삼척 장호항 위주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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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친구들과 2시간 반을 걸려 도착한 곳은 삼척 장호항이다. 거의 8월말에 방문해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잠시 새천년 해안도로의 한 횟집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도착한 장호항에서 본격적으로 물놀이에 나섰다. 날씨가 추울거라 생각해 수영복을 챙겨오지 않았는데 준비성 좋은 친구 덕에 물놀이를 재미있게 즐겼다.

 

그리고 삼척 장호항에서 가장 Hot한 장소가 있는데 바로 스노쿨링과 투명보트를 타는 장소이다. 포인트는 총 세 곳이 있는데 저는 장호항 해변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서 했다.

스노쿨링 가격과 투명보트 가격은 1인당 2시간에 11,000이었고 다른 포인트도 가격은 동일하나 시간은 차이가 있는 것 같으니 꼼꼼이 따져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더 중요한 팁을 하나 방출하자면 포인트를 장호항 해변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수심이 깊고 바닷속을 들여다보는데 하나도 보이지 않아 해변에서 약간 먼 곳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큰 재미가 없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손까지 다쳐 결국 1시간도 안 되어 물 밖으로 나왔다. 다음날 펜션 체크아웃을 마치고 둘러보다가 다른 곳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혹하고 바로하기 보다는 주변에서 더 알아보고 선택을 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인 것 같다.

 

저녁에는 노을을 바라보며 지인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해변에서 바로 연결된 숙소라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경치감상은 덤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숙소였다. 원래는 우리 뒷편의 오토캠핑장 캐라반을 이용하려고 한 달전에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실패해서 다른 펜션을 예약한 것인데 생각보다 괜찮았다.